자기만족/계절일기

가을밤의 서정(抒情)

Sidonio 2007. 9. 5. 14:43

 

 

 

 

계절을 아는 벌레는

밤이 깊도록 가을을 울고

둥근 달빛에 풀꽃은 고즈넉이

 

지워지지 않는 추억은

별빛이 되어선 내리고

 

갈대 우는 가슴엔

바람만 휑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