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기만족/멍멍 철길-노부부 Sidonio 2007. 8. 19. 01:01 인적 없는 평행선 위로 무심한 햇살은 떨어지고 말 잃은 자갈들이 지난 일을 삼키고 있다 멀리 기적소리 울리면 철길은 소란해지기 시작한다 기차가 지나갈 때엔 모두 소리 높여 웃고 떠들다가는 이내 시무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