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idonio 2007. 8. 14. 16:59

밤을 새워 끝없이 밀려오더니

잿빛 바다로 부서지면

하얗게 피어나는 포말

 

잠 못 이루며

바라보는 너의 그림자

 

파도야!

파도야!

너도 참 슬픈 거로구나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