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idonio 2007. 8. 5. 15:43

거친 숨 몰아쉬고

고개 마루 올라서니

강 건너 고향이 지척이네

 

걸어 왔던 지난 길

말 등에 앉아 되돌아보니

쉽게 뱉은 말들이 가슴에 남는데

 

멀지 않은 길

흰옷 갈아입고 갈거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