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idonio 2007. 7. 20. 10:46
 거푸집


속을 만들려

껍데기가 되는


여기저기

잘려 나가고

못으로 찔리고

망치로 맞아도


속이 완성되면

과감히 뜯겨져 나가는


아! 아버지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