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기만족/멍멍
속앓이
Sidonio
2007. 3. 15. 11:41
길을 지나다
네가 너무 많아
눈을 감아 보았지만
오히려
네가 더 선명해져
다시 눈을 떠 보면
봄볕은 따스하게
쏟아지는 데
너의 눈은
겨울처럼 머물러 있다